[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국내외 최신 디자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대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은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구호 아래 국내 우수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 세계 유명 전시회 출품작 600여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디자인코리아 2013'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K-Design+ = 새로운 변화,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주제로 경제부흥을 구현하는 디자인의 역할과 미래를 보여줄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계획이며, 국내 우수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 400여점과 세계 유명 전시회 출품작 270여점이 전시된다.
◇'디자인코리아 2013' 주요 전시제품. 왼쪽부터 LG전자 OLED 곡면TV, 자동무게조절 덤벨, LG전자 G2 휴대폰(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특히 참신한 디자인 제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6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도, 중국, 태국, 호주,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아 등 8개국 디자인 진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아시아 디자인 서밋'을 열고 디자인을 통해 아시아 경제성장을 구현할 아이디어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귀현 산업부 디자인생활과장은 "디자인코리아는 이제 단순한 디자인제품 전시에서 벗어나 국내외 디자인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 디자인 강국 구현을 위해 논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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