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19거래일 연속 순유출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3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7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8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830억원 감소한 88조455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233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도 50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6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788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60억원 증가한 53조457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7740억원 늘어난 75조7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3070억원 증가한 341조751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4조441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652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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