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여객선 전복..최소 42명 사망·200명 실종
2013-09-29 14:47:00 2013-09-29 14:50:44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여객선이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니제르강에서 발생한 여객선 참사로 42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실종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과된 승객 인원과 화물을 실은 탓에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함메드 샤바 나이지리아 재난관리청장은 "적정인원 보다 많은 인원을 태우는 등 규정을 어겨 일어난 참사로 내다보고 있다"며 "몇 년새 일어난 사고 가운데 최악의 참사"라고 전했다.
 
니제르강의 길이는 4200km로, 아프리카 나일강과 콩고강에 이어 긴 강으로 꼽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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