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선진화법 개정? 새누리 총선 공약이었다"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도 통과 강조..공약 뒤집기가 특기"
2013-09-24 13:58:37 2013-09-24 14:02:2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당은 24일 새누리당의 국회선진화법 개정 주장을 "공약 뒤집기가 특기인 모양"이라고 일축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국회선전화법은 새누리당의 작년 총선 공약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발의로 야당의 협조를 구해서 통과된 법이 국회선진화법이라며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꼭 통과되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을 상황에 따라, 입맛 따라, 이랬다저랬다 입장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면서 "새누리당은 연일 공약 뒤집기로 일관하더니 공약 뒤집기가 새누리당의 특기가 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아울러 "국회 선진화법은 그 취지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적인 바램에 따라서 마련된 것이다. 그리고 새누리당 스스로 야당을 설득해서 발의되었던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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