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복지재정 누수 막는 전담부서 만든다
현지조사부터 조사 뒤 처벌까지..9월중 시행
2013-09-23 16:26:15 2013-09-23 16:29:57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복지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전담부서를 만들기로 했다.
 
23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 부서의 정식명칭은 '복지급여조사담당관'으로 차관 직속 감사관 아래 설치될 예정이다.
 
이 부서는 복지급여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등에 대한 현지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조사에 나서는 한편 조사 이후 처분까지 맡게 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차관 직속의 감사관 소속 조직체계를 통해 복지급여 조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서 신설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이달 안으로 시행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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