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KB국민카드가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앱카드 'K-모션(K-motion)'을 9일 출시했다.
K-모션은 이동(Mobile)과 혁신(Evolution)이 결합된 KB국민카드의 앱카드 브랜드다.
고객은 휴대폰에 앱 설치 → 카드 등록 → 결제비밀번호 및 서명 등록 → 카드 선택 → 결제비밀번호 입력 → 카드 결제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앱스토어는 9월 중 가능하다.
출시 초기에 편의점인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명동 주변 140여 개 가맹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수도권 하나로클럽에 이어 커피전문점, 할인점, 편의점 등으로 사용처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모션 출시와 함께 다양한 부가.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모바일 결제 시장 1위를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K-모션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등록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교환 가능한 모바일 우유 교환권을 제공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6개 카드사(KB국민카드, 농협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는 공동 개발하여 추진해 오던 ‘앱카드’를 이날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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