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LS(006260)에 대해 손자회사들의 부진한 실적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S전선 연결매출의 약 50%를 하는 수페리어 에섹스(Superior Essex)의 영업권 상각 256억원이 발생했고 영업익이 상반기 72억원 적자로 전환하면서 실적 쇼크의 가장큰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력 자회사들을 위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
LS(006260)전선은 상반기 수주한 해저케이블, 초고압전력선과 같은 고마진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개선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동제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분기 700억 이상의 영업이익 기여 효과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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