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정기, 하반기 '갤럭시노트3'로 매출 확대-키움證
2013-08-07 08:45:07 2013-08-07 08:48:22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키움증권은 7일 기신정기(092440)에 대해 올 하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3' 출시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란 의견을 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신정기는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삼성전자에 대한 몰드 납품으로 매출이 늘고, 이익률이 개선돼 단기적 성장 모멘텀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3월 결산법인인 기신정기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0억원, 영업이익률은 24%,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280억원으로 키움증권은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갤럭시S4 물량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률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물량 소화에도 문제점이 없다"라고 파악했다.
 
특히 '갤럭시노트3'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신정기의 2분기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기신정기가 올해 삼성전자에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는 몰드는 5280세트"라며 "매출은 지난해 146억원에서 올해 19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신정기는 내년 대형 몰드베이스와 표준 플레이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한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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