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2분기 실적 예상 '상회'..인건비 감축 효과
2013-07-26 16:04:25 2013-07-26 16:07:2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프랑스 2위 자동차업체 르노의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르노 자동차는 2분기 세전 순이익이 5억83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3억97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인 5억800만달러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임금을 동결하고 17%의 인력을 감축한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사차 고멜 코메르츠뱅크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 개선 효과로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르노 주가도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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