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미래부 소속 및 산하기관 감사책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부 소속 감사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차질 없는 국정 운영을 도모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현 정부의 감사방향을 전달하는 한편 감사사례 공유 등 유관기관 간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최문기 장관은 "투명성 강화와 깨끗한 공직윤리는 조직의 존재 이유이자 생존전략"이라며, "굳건한 윤리경영의 뒷받침 없이는 현 정부의 창조경제를 결코 꽃피울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책임자가 기관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등 윤리경영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산적 감사·따뜻한 감사·엄정한 감사'에 중점을 둔 2013년 자체 감사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효율적 기관운영 지원 및 재정의 낭비요소 제거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의식·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을 내놨다.
또 감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활동의 객관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협동감사제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제도 운영의 내실화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자체 감사인의 역량 강화 등을 특별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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