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심은경, '수상한 그녀' 2인 1역 캐스팅
2013-07-22 09:37:19 2013-07-22 09:40:40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나문희와 심은경이 영화 '수상한 그녀'(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수상한 그녀'는 74세의 욕쟁이 할머니 오말순(나문희 분)이 20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 분)의 젊은 몸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10일 크랭크인했다.
 
지난해 460만 관객을 동원한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수상한 그녀'는 나문희와 심은경이 2인 1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오말순을 오랫동안 짝사랑한 박씨 역에는 박인환, 오두리를 연모하는 방송국 PD 승우 역에는 이진욱이 합류했으며, 말순의 자랑거리인 아들 현철 역에는 성동일이 가세했다.
 
더불어 말순의 손자이자 '반지하 밴드'의 리더 지하 역에는 B1A4의 진영이, 지하의 철없는 누나 역에는 김슬기, 박씨의 노처녀 딸 나영 역에는 김현숙이 캐스팅됐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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