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휴비스(079980)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회한 가운데 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영국·강형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당사 리서치센터가 추정한 영업 실적에 비해 29%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폴리에스터 체인 원료(MEG· PTA)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된 영향으로 주력 로멜팅 화이버(LM) 마진이 큰 폭으로 호전된 가운데 여타 단섬유(SF)와 장섬유(FY) 등의 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1분기 1083원에서 2분기 1123원으로 바뀐 것도 영업실적 호전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PTA·MEG 등 주요 원재료 가이의 안정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기존 LM 중심의 수익성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레핀계 저융점 접착사(OL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재고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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