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前헌재소장 서울대 첫 초빙 석좌교수로
2013-06-26 09:52:16 2013-06-26 09:55:18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68·사진)이 서울대 법과대학과 로스쿨의 첫 초빙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서울대와 헌법재판소측은 이 전 소장이 오늘 9월부터 ‘기본권에 관한 헌법판례연구’ 등을 강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 헌재소장은 사법시험 8회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Gottingen 대학에서 연수했으며, 고려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대전지법원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제4대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돼 재직하다가 지난 1월 퇴임했다.
 
이 전 소장은 재임 중 세계 최초로 헌법재판연구원을 설립했으며,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을 창설해 초대 의장을 지냈다.
 
퇴임 후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일주일에 두 차례씩 일반인을 상대로 무료법률상담을 해오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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