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 종로구청 민원실에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개설, 이날부터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상담과 바꿔드림론·소액대출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캠코와 종로구는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청에서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및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종로구청 민원실 내 서민금융 상담창구(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이에따라 앞으로 캠코의 전문상담직원이 종로구청 서민금융 상담창구에 상주하며 국민행복기금 관련 서비스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서민금융 상담창구 운영하는 것 외에도 서민금융 강연 및 상담행사를 정기적으로 공동 개최하고 서민금융제도 홍보와 사회공헌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영 캠코 서민금융본부장은 "이번 상담창구 개설로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경제적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활의지가 있는 서민들이 과도한 가계 빚의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하는데 국민행복기금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따.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자체의 민생·경제 복지정책과 공사의 서민금융 프로그램이 융합해 관내 금융취약계층의 자립과 가계 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캠코는 이날 종로구청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주민을 위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