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2분기에는 성장성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3분기부터는 재차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8%로 1분기 15%, 17% 대비 다소 둔화되고, 수익성도 악화될 것"이라며 "중국의 AI 확산과 이에 따른 영향 가능성 그리고 3월 중순 이후의 환율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하지만,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25%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재차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16%, 25%로 성장성은 3분기 강화 이후 10% 중반대 수준이 유지되고, 수익성 역시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나투어의 주가는 최근 전고점 대비 11% 정도의 조정으로 당사의 목표주가까지 19%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당분간 추가 상향은 타이트한 국면이라 조정시 저가매수 관점이 현실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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