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최대 제약회사 화이자의 지난 1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화이자는 1분기 순이익이 27억5000만달러(주당 순이익 38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56센트에 밑돌았다고 밝혔다.
매출도 부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한 135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39억9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이자가 동물 약품인 조에티스 사업부문을 나누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또 화이자는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도 2.14~2.2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시한 2.20~2.30달러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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