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기자]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들이 키프로스 사태 타결 소식에 상승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40.23포인트(0.63%) 오른 6432.99에 장을 열었다.
독일 DAX30 지수는 77.40포인트(0.98%) 상승한 7988.75에, 프랑스 CAC40 지수도 1.09포인트(0.03%) 오른 3771.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키프로스 정부와 국제 채권단이 합의한 구제금융조건을 승인했다.
업종별로는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이 전일 대비 2.01%, 바클레이즈가 1.95%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BNP파리바가 2.33%, 소시에테제네럴이 2.48% 오르는 중이다.
독일 코메르츠뱅크와 도이치뱅크도 1.69%, 1.54%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 미디어 재벌 미디어셋은 전일보다 0.61% 밀리는 중이다.
스테픈 홀메릭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투자 연구원은 "유로존에 작은 위기가 지나가고 시장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항상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키프로스 호재가 증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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