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가 '꿈의 TV'로 불리는 55인치 올레드(OLED) TV의 세계 최초 양산 제품을 일반에 공개한다.
LG전자(066570)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 전시실에 55인치 올레드TV 양산 1호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TV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고, 대형 올레드TV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평판표시장치(PDP)와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추종자(Fast Follower) 전략'으로 급성장한 국내 TV업계가 차세대 TV 시장에서는 '시장선도자(First Mover)' 전략으로 세계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흑백TV ▲냉장고 ▲전화기 ▲라디오 ▲선풍기 ▲세탁기 ▲에어컨 등 '한국 최초 제품' 8개를 선보인다.
이인규 LG전자 TV사업부장 상무는 "올레드 TV 첫 양산 제품 전시는 한국 IT산업의 세계적 기술력을 후세에 전승하고, 미래 IT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올레드TV, 울트라HD TV 등 차세대 초고화질 TV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TV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9일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55형 올레드TV'의 양산 1호 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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