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1월 미시건대 소비자평가지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08포인트(0.01%) 하락한 13594.94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3포인트(0.29%) 떨어진 3126.77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49포인트(0.03%) 밀린 1480.45로 장을 열었다.
필립 올란도 패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 수석 증권 전략가는 "증시가 잠시 쉬어갈지도 모른다"며 "호전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덕분에 올해 출발은 좋았다"고 말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40억1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37억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모건스탠리 또한 지난 4분기 순이익이 5억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500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가 5.64% 뛰었고 GE 또한 1.69% 상승했다.
반면에 암울한 실적을 발표한 인텔은 6.44% 떨어졌고 수익이 급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 AT&T는 각각 1.15%, 0.60% 미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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