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본부장과 처장급 간부에 대한 사내외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본부장과 처장급 간부에 대한 사내외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은 고리원전 전경.
한수원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원전산업 종합 혁신방안' 중 조직·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원전 본부장과 처장급 간부에 대한 사내외 공모를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그동안 사내 직원으로만 임명해 왔던 원전 본부별 본부장을 처음으로 사내외 구별없이 공개모집하고, 구매·품질·해외사업분야의 처장급 간부도 사외공모를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원전 본부장과 처장급 간부 공모 공고를 오는 14일에 내고, 지원서를 오는 2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문의와 접수는 한수원 사이트(
http://www.khnp.co.kr)를 통해 이뤄진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수혈할 방침"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한수원의 조직문화를 한 단계 더 일신하고 투명성·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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