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효성(004800)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효성은 전거래일보다 1600원(2.29%) 내린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30% 가량 하회한 76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환율이나 기타 파생상품 이익이 영업이익에서 제외되는 효과가 발생한데다 타이어코드 수요 부진, 환율의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의 영업이익도 약 6% 하향 조정한 502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중공업, 산업자재 부문 수주 부진과 환율 하락을 감안해 매출액 추정을 하향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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