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황원경 KB금융지주 골든라이프연구센터 센터장(
사진)은 "개인의 은퇴자산 포트폴리오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되, 연령별 공격적 투자자산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현재 개인이 보유한 자산구조는 지극히 안정지향적으로 전혀 은퇴자산을 위한 증식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편중된 자산구조가 갖는 문제점을 인지한다면 금융자산 증식을 위한 공격적 상품에 대한 투자에 나서는 잠재 수요도 존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센터장은 은퇴 준비가 자신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인정에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이비부머의 최우선과제는 재무적, 비재무적 측면에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고 인정하는 것"이라며 "자산구조의 불균형과 자산침식형 재무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응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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