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여자정보고 '틴문화', 앱개발 '최우수상' 수상
중기청, '2012 특성화고 앱 개발 경진대회 개최'
2012-11-27 18:59:27 2012-11-27 19:01:2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미림여자정보고의 모바일 앱 개발팀 '틴문화'가 특성화고 앱 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27일 진행된 '2012 특성화고 앱 개발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총 20개의 고등학생 앱 개발 수상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팀은 총 5300만원의 상금과 중국 IT기업 방문 등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미림여자정보고등학교 '틴문화'의 앱은 지역별 청소년 문화 행사, 공연 축제 등의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와 봉사 신청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우수상은 데칼코마니 기법을 이용해 주어진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게임 'Fold&Art'(울산애니원고), 서버와의 동기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마인드 맵 그리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마인드'(한국디지털미디어고), 간단한 터치를 이용해 변하는 구체들이 합쳐지면 폭탄이 터지는 게임 'Circle Boom'(제주중앙고) 등 3개팀이 수상했다.
 
중기청과 SK플래닛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모바일 앱 개발자 육성을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다. 지난 4월 전체44개교, 240개팀, 800여명의 특성화 학생들의 접수를 시작으로 최종 평가를 통해 총 20개의 수상팀이 결정됐다.
 
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은 "모바일 앱 분야는 우리의 앞선 IT기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대회 참가학생들에 대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운영, 전문가 멘토링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특성화고의 우수한 인력들이 앱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림정보고등학교의 앱개발팀 '틴문화'가 '2012 특성화고 앱 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좌측부터 함기훈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지도교사, 김지혜, 김은지, 정누리, 김효정, 서승원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 국장.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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