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유일하게 주식과 채권 자산을 각각 20조원 이상 운용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채권펀드가 7조원을 돌파, 전체 채권운용자산이 20조원에 달한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래에셋 국내외 채권펀드와 단기금융펀드·투자일임자산 등 채권운용자산(순자산)은 20조2667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운용자산은 약 26조원을 기록 중이다.
올 초 미래에셋 채권운용자산은 16조원으로 연초 대비 약 4조원 이상 운용자산 규모가 증가했다. 국내외 채권형펀드만 올해 약 2조원 늘어난 것으로 채권형펀드 규모는 7조3000억원 정도다.
미래에셋 국내채권펀드는 유형별 1년 누적 평균 수익률 5% 이상이다. 해외채권펀드의 경우 10% 내외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개별펀드로는 퇴직연금 전용펀드인 ‘미래에셋퇴직연금모펀드(채권)’가 1년 수익률 8.07%를 기록, 업계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했다. 2년·3년 수익률은 각각 14.91%, 25.23%를 기록 중이다.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는 “저금리 기조에 따라 ‘금리+α’를 추구하는 채권펀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지속하고 있는 미래에셋 채권펀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우수한 운용인력과 안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우량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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