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내년부터 자동차 분야 실적 증가-삼성證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삼성증권(016360)은 MDS테크(086960)의 주력 사업인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업이 내년부터 좋은 환경을 맞을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9일 제시했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MDS테크의 올해 실적은 매출 617억원과 영업이익률 13.8% 수준으로 시장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한데, 기존 사업인 모바일 분야와 정보산업 관련 매출 성장이 정체되며 성장 과도기가 왔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자동차 분야 매출 비중이 올해 32%에서 38%로 증가하면서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16.8% 성장한 720억원과 영업이익률 14.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4년부터 전장부품은 엔진, 바디, 샤시는 AUTOSAR OS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양산되는데, MDS테크는 AUTOSAR OS 주요 개발 업체인 Elektrobite사와 기술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며 “국내 주요 전장 업체들인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케피코, 오트론, LG화학(051910) 등과 부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개발 완료한 부품이 판매가 되면 차량 판매 대수당 MDS테크가 로열티를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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