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가 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조지 앨런 공화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패배를 인정하는 앨런의 양보연설은 결과에 대한 보도가 채 나오기도 전에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앨런은 지난 2006년에도 짐 웹 민주당 후보에게 의석을 빼앗긴 바 있다.
그가 쓴 선거 비용은 적어도 7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대부분은 워싱턴 D.C 지역에서의 TV 광고에 소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표적인 박빙지역 중 하나로 개표가 87.9% 이뤄졌을 시점에서 케인과 앨런의 득표율은 각각 50.6% 대 4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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