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귀금속 가격의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평균 원·달러 환율은 올해 대비 4.4% 하락한 1085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달러 약세 현상이 이어지면서 귀금속 가격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금 가격의 내년 시장 전망치를 온스당 1810달러로 5.6% 상향조정한다"며 "귀금속 가격이 기존 가정치보다 10% 상승하면 주당 순이익(EPS)은 7.3%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려아연의 주가는 지난 10월8일 49만원을 고점으로 10.1% 하락했다"며 "내년에도 귀금속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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