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문화재청 디지털문화재 콘텐츠 제작용역 사업수주
전시 관람용 3D 입체 영상 콘텐츠 제작예정
2012-09-26 09:25:44 2012-09-26 09:27:0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종합IT전문기업 케이디씨(029480)는 문화재청에서 진행중인 디지털 문화재 콘텐츠 제작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디씨에서 수주한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의 디지털 문화재 콘텐츠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가 주요 문화재에 대한 전시 관람용 입체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구축사업 대상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융릉·건릉'으로 결정됐으며 케이디씨는 대한지적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융릉·건릉"에 대한 지적도기반 3차원 지상레이저 측량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3D입체 영상을 제작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의 글로벌 디지털헤리티지 시장에 대한 조기 대응과 글로벌 시장을 선점 하기 위해 추진중인 문화재청의 핵심 사업이다. 재난재해를 대비한 문화재청의 지적도기반 사업에서 문화재 보존·관리와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업으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이호길 케이디씨 사장은 "이번 사업은 3D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케이디씨로서도 새로운 영역"이라며 "3D 지상레이저 측량 데이터를 활용한 입체영상 구축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핵심동력사업인 3D지상레이저 측량 기록화 데이터 분야의 선두 위치를 확보 하고 있는 대한지적공사와의 컨소시엄으로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케이디씨는 이번 디지털 문화재 콘텐츠 구축사업 뿐만 아니라, 한국콘텐츠진흥원 데이터베이스화 사업, LH공사 보안시스템 구축 사업 등 공공분야에서만 시스템구축 사업 관련 매출을 약 10억원 이상 달성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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