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전자재료 진출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박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IT소재사업의 실적 가시화에 따른 성장성을 재조명 해야 한다”며 “한솔케미칼이 새롭게 시작하는 반도체용 전구체는 올해 결과물이 나오고 디스플레이용 전극보호재의 사업은 안착한 것으로 보여 IT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IT소재사업은 올해 영업이익 25억원에서 2014년에는 148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이제 한솔케미칼은 기존 캐쉬카우인 과산화수소와 라텍스 사업 외에 또 다른 성장축이 완성됐다는 점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제는 단순 정밀화학주가 아닌 IT성장주로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과산화수소 증설 효과로 전년대비 각각 9.2%, 33.4% 늘어난 3076억원, 30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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