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새누리당의 대선승리를 위해 뛰겠다"
"대한민국은 자유의 오아시스가 돼야"
2012-07-12 14:39:14 2012-07-12 14:39:1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는 12일 "국민이 행복한 선진 통일강국을 향하여,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며 당내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랫동안 깊이 생각했다. 모든 것을 비우겠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지금 새누리당은 오만의 낭떠러지, 이명박 정부는 부패의 낭떠러지, 서민은 민생의 낭떠러지, 젊은이들은 절망의 낭떠러지에 서 있다"며 "저부터 나뭇가지를 잡은 손을 놓겠다.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만 섬기며, 국민이 행복한 선진 통일강국을 향하여 저의 길을 가겠다"며 "자유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모든 국민이 마음껏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하고 싶은 사람은 마음껏 창업하는 대한민국, 배우고 싶은 이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우리는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인간이 꿈꾸는 자유를 가장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자유의 선진국, 자유의 오아시스가 되어야 한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친애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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