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중국본토 펀드 업무협약
2012-07-03 15:03:40 2012-07-03 15:04:35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하이투자증권과 하이자산운용은 3일 홍콩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현지법인과 오는 13일 하이자산운용이 설정 예정인 중국 본토 ‘A주 펀드’ 판매와 위탁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이들은 A주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한국과 중국의 주식투자 시 필요한 운용전략이나 서비스를 상호 공유키로 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순자산 84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중국본토와 중화권 주식운용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중국관련 주식 운용규모는 34억달러에 이른다.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아시아)과 이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중국 본토 A주 펀드 운용에 베어링자산운용사의 선진운용전략과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적격해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얻었다. 이후 지난 4월 1억달러 규모의 투자한도를 받아 중국 상해, 선전 A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해 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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