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첫 200만TEU 달성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比 1.6% 증가
2012-06-27 11:00:00 2012-06-27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월 200만TEU를 달성했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1394만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1.6% 소폭 증가했다. 누적 항만물동량은 총 5억5637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1% 늘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기계류 및 화공품 등 수출입 증가로 9.3% 증가했고, 광양항은 유류 및 자동차 등 수출입 증가로 6.5% 늘었다. 반면 인천항은 모래 및 양곡 등 수출입 감소로 14.0% 감소했고, 울산항은 자동차 등 수출입 가소로 0.4% 줄었다.
 
품목별로는 광석 및 기계류가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12.0%, 26.7% 각각 증가했지만 유류와 유연탄은 1.8%, 8.8% 각각 감소했다.
 
한편 전국 항만의 5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증가한 200만TEU를 기록했다.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사상 처음으로 월 200만TEU 이상, 환적화물은 3개월 연속 역대 월간 최대 처리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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