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20선 혼조..전기가스'↑'(13:0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2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16포인트(1.36%) 내린 1822.2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306억원 매도하며 지수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등 정부기관을 포함한 기타계도 1784억원 '팔자'세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4억원, 172억원 규모의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422억원 매도, 비차익 186억원 매도, 총 26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화학이 상승쪽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매도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1.26%), 의료정밀(0.96%), 종이·목재(0.39%), 의약품(0.31%), 화학(0.09%)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전기·전자(-3.40%), 유통업(-1.55%), 철강·금속(-1.46%), 운송장비(-1.40%)순으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전기·전자업종이 4% 가까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4% 가까이 밀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가 2~3% 약세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 기대감에 6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현재 2% 넘게 상승 중이다.

  

OCI(01006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KT&G(033780)가 외국인 '사자'세가 유입되면서 1~ 2% 강세다.

 

KB금융이 우리금융지주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금융(053000)이 상승폭을 키우며 2% 근접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0.80포인트(0.16%) 오른 486.00을 기록 중이다.

 

다음(035720)이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2% 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5원 오른 115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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