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 매출액 2400억원 가량 예상-대우證
2012-06-19 08:41:53 2012-06-19 08:42:4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오는 21일 오픈베타가 시작되는 '블소' 매출액은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월정액 과금 수익모델 MMORPG는 오픈베타 1~2주일 이내에 상용 서비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블소는 전작 아이온이 기록했던 매출액인 24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게이머 규모를 설명하는 지표로 최고동시접속자를 사용하는데 아이온은 2008년 11월 오픈베타 초기에 20만명 중후반대의 동접을 기록했다"며 "블소는 최고동시접속자가 20만명 중후반대이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인기있는 MMORPG는 초기 동시접속자의 2~3배의 월정액과금 게이머가 있는 것으로 계산하기도 한다"며 "동접 30만명이 있다면 게임 서비스 초기엔 매월 60만~90만명의 고객이 월정액을 지불한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길드워'는 1차와 2차 클로즈베타에서 북미와 유럽 테스터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며 "시장에선 2012년 길드워2 CD 판매수로 200만~300만장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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