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2차전지 부문 실적호전 기대-현대證
2012-05-07 08:58:03 2012-05-07 08:58:4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7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차전지 사업이 회복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4월 GM 볼트 북미 판매량은 1462대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월 2289대보단 작았지만 1~2월 누적 판매물량 1626대 대비 긍정적 수준으로 작년 10월 교통안전국 충돌실험 이후 배터리 안전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따라서 1월엔 603대 판매에 그치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3~4월 판매물량 증가가 일시적일 수 있지만 볼트 판매량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특히 3월부터 북미 판매이외에 별도의 해외수출물량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LG화학의 중대형배터리를 장착한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도 견조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며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4월 누적 6814대가 판매됐고 2012년 연간 약 2만1000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출시된 옵티마(K5 하이브리드의 미국내 명칭)는 1~4월 누적 3668대 판매를 기록했고 현 추세라면 연간 1만50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년대비 21% 판매량 증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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