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인터넷TV(IPTV)산업 관련 통신, 방송, 장비업체 등이 모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김인규 전 KBS이사를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IT산업이 10년전 국가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방송과 통신의 화학적 융합을 통해 IPTV 등 디지털뉴미디어 산업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한 몫을 해내자”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할의 협회는 KT 등 IPTV 사업자를 비롯해 KBS, MBC, SBS, EBS, 스카이라이프,TU미디어 등 70여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한 IPTV대표 민간단체다.
특히 지식경제부 산하로 설립된 한국IPTV산업협회와 한국IPTV포럼(강철희 교수) 등 기존 IPTV관련 단체들도 동참했다. 또 지상파DMB대책특별위원회(조순용 위원장), 인터넷기업협회(허진호 회장), 독립제작사협회(정선언 회장) 등의 대표도 협회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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