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변수·올림픽 특수, 기대건다"

(주간추천주)한국타이어·LG디스플레이·대한항공 등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번 주 각 증권사들은 환율 등 외부 변수의 수혜와 올해 올림픽 등을 통한 수요 증가 가능성이 기대되는 종목 위주로 주간 추천 종목을 선정했다.

  

1일 대신증권(003540)은 새해 증시 연초 유망종목으로 한국타이어(000240)와, LG디스플레이(034220), 씨유메디칼(115480)을 꼽았다.

 

한국타이어(000240)는 판가 인상의 여지가 높은데다 신규공장 투입과 증설로 단위당 고정비 하락요인이 발생하고 최소 상반기까지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마진 레버리지가 기대에 힘입어 추천주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액정표시장치(LCD) TV판매호조로 충분한 재고소진이 기대되고 태블릿 PC용 패널 수요증가로 1분기에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

 

씨유메디칼(115480)은 자동 심장충격기(AED) 생산기업으로 정부의 응급의료 법률 개정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됐다.

 

아직 국내 AED 시장은 초기단계로, 다중이용시설에 AED 보유가 의무화되면 시장 성장성은 높을 것이란 판단이다.

 

동양증권은 중국 등 신흥국의 여행증가로 여객수요의 장기적 성장 추이가 지속된다며 대한항공(003490)을 추천했다.

 

지난 3분기 대비 환율과 유가 안정세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데다 2012년 올림픽 등으로 인한 디스플레이 등 화물수요의 증가세도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LG패션(093050)은 올해 여성 수입 브랜드 라인 확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혜가 기대됐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 자체가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이후 중국 시장의 본격 진출로 성장동력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안정적인 매출향상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유비쿼스(078070)는 LG유플러스(032640)향 통신장비 수주에 힘입어 내년 1분기까지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될 것으로 꼽혔다. LTE망의 본격화로 엣지 레벨1 장비의 대량 발주가 기대되며 올해 진출에 나선 인도시장의 내년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 유가증권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 : 각 증권사>

 

◇ 코스닥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 :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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