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서울시가 시내 교통정보센터인 '토피스'의 로고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문자로만 표기된 토피스의 로고를 다양하고 유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로고로 개발해 오는 2014년까지 최첨단 종합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새 로고는 전진하며 굴러가는 자동차 바퀴(Wheel) 모양을 통해 토피스의 앞선 기술력을 표현했고, 시내 도로의 효율적인 이동 기반을 위한 교통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녹색 곡선으로 그려진 알파벳에는 토피스가 소통현황, 통행속도, 교통량 등의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시민과 소통한다는 느낌을 담아 시민들이 교통정보센터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연상토록 제작했다.
*이미지 제공 - 서울시
토피스는 또 이번 새 로고 발표와 함께, 운영고도화 및 기능 확대에 초점을 둔 8개의 세부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오는 2014년 '스마트 토피스'로 거듭나기 위한 6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교통정보센터 간 정보 통합으로 교통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시내 교통상황을 24시간 지속 모니터링해 ▲ 교통상황에 대한 발 빠른 정보제공 및 대처시스템 구축 ▲ 대중교통·도로 관련 통합정보 및 시민 맞춤형 교통정보 제공 ▲ 최적의 교통흐름 관리 등 모든 교통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교통정보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창균 서울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 토피스를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교통정보제공센터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타 기관과 차별화된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정체를 감소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증진시켜 서울의 교통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토피스(TOPIS, Transport OPeration and Information Service)란, 교통관련 기관과 버스카드시스템 등의 교통정보를 모아 서울시의 교통 상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05년 개관 후 토피스의 첨단 교통시스템을 견학하고 벤치마킹을 원하는 외국 기관과 교통관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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