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지엠이 새롭게 단장한 쉐보레 매장에 첨단 디지털 키오스크(Digital Interactive Kiosk)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업계 최초로 키오스크 방송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제품정보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내수판매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 한국지엠은 쉐보레 매장에 첨단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함으로써 생생한 정보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5일 말했다.
키오스크는 공공장소 등에서 각종 안내 서비스를 위한 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키오스크가 구비된 쉐보레 매장은 전국 50여곳이다.
한국지엠은 전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충분한 정보 활용으로 쉽고 편리하게 구매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판매 대리점들과 협의해 모든 쉐보레 매장에 디지털 키오스크 설치를 권장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지엠은 키오스크 서비스를 통해 제품 기본정보는 물론 제품 3D 정보, 방송 운영 사무국을 통한TV-CF와 이벤트 영상 등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쉐보레 전 제품의 컬러, 옵션, 트림 변경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장에 원하는 차량이 없는 경우에도 키오스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가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고 싶은 해당 차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좌석 배열 등 전시된 차량으로도 확인이 복잡한 특장점을 3D로 구현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은 키오스크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쉐보레 캡티바 CF를 지난 3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품 시승기 영상, 키오스크용 이벤트 등 키오스크에 제공되는 정보를 추가해 정보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담당 전무는 "디지털 키오스크는 단순 차량 정보를 알려주는 일차원적 디지털 카탈로그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원하는 차량을 사실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며 "고객 뿐만 아니라 영업직원들도 키오스크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영업 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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