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9일
넥센타이어(002350)가
현대차(005380)의 어닝서프라이즈에 견줄만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장기적 성장성을 반영해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동양종금증권은
넥센타이어(00235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9% 상승한 3372억원과 9.6% 감소한 377억원, 31.3% 증가한 324억원에 달했다며 순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35%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급성장하고 중국 법인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와 내년치 연간 순이익을 각각 30.6%, 26% 상향한 1323억원, 1617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내년 3월 현 주력 공장인 양산 공장보다 규모가 큰 2000만 본 규모의 창녕공장이 가동을 개시한다"며 "장기적인 성장성과 안정적 수익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타이어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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