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리그테이블)5월 DCM 반토막·ECM 80% 급감…NH·KB 선두권
DCM 주관 NH·인수 KB 선두
대형딜 빠진 ECM 위축…IPO는 증가세
2026-06-01 18:07:31 2026-06-01 18:07:31
이 기사는 2026년 06월 1일 18:0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상록 기자] 5월 채권자본시장(DCM) 규모가 지난달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이 가운데서 NH투자증권(005940)이 DCM 주관 규모 1위에 올랐고, KB증권이 가장 많은 금액을 인수했다. 주식자본시장(ECM)은 더 크게 줄었다. 1조원 이상 대형딜이 없었던 터라 합산 주관 규모는 유상증자 부문은 2866억원으로 전월 대비 80%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기업공개(IPO) 주관액은 전월 600억원에서 1013억원으로 늘었다. 유상증자 부문에선 키움증권(039490)이, 기업공개(IPO) 부문은 미래에셋증권(037620)이 각각 선두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 5월 DCM 주관 1위···KB증권 인수 선두
 
<IB토마토> 집계에 따르면 5월 DCM 주관실적 1위는 NH투자증권이다. 총 주관액수는 6310억원(6건)이다. 전월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2위는 KB증권으로 주관액수 5607억원(9건)을 기록했다. 3위는 키움증권으로 4290억원(4건)을 책임졌다. 4위는 SK증권(001510)으로 2840억원(2건), 5위는 아이엠증권 1750억원(1건)으로 파악됐다. 주관 부문 6위는 신한투자증권(1333억원·2건), 7위는 한양증권(1000억원·1건)이다. 8위 한국투자증권은 952억원(3건), 9위 대신증권(003540)은 767억원(1건), 10위 미래에셋증권은 583억원(2건)으로 집계됐다. 
 
 
DCM 인수실적 1위는 KB증권이 차지했다. KB증권의 5월 인수액은 5090억원, 건수는 9건이다. 2위는 NH투자증권으로 3860억원을 인수했다. 키움증권은 3180억원으로 3위, SK증권은 1990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교보증권(030610)은 1900억원을 인수하며 5위에 자리했다.
 
 
누적 인수실적에서도 KB증권이 선두를 유지했다. 누적 주관액수는 6조8115억원(103건)이다. 2위는 NH투자증권으로 5조9917억원(88건)을 기록했다. 3위는 한국투자증권(2조9494억원·77건), 4위는 키움증권(2조7814억원·62건), 5위는 신한투자증권(2조6317억원·52건)이다. 누적 인수실적도 KB증권이 5조1462억원(106건)으로 1위, NH투자증권이 4조8350억원(9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2조7653억원(72건)으로 뒤를 이었다.
 
ECM 유증 키움·IPO 미래에셋 선두
 
5월 ECM 합산 주관 규모는 2866억원으로 전월(1조3897억원) 대비 79.4% 감소했다. 전월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 SKC(011790)의 1조원 이상 규모 유상증자가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반면 5월 IPO 주관액은 지난달 600억원에서 1013억원으로 68.8% 증가했다. ECM 규모는 줄었지만 IPO는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5월 유상증자 실적은 반도체 기판 기업인 티엘비(356860) 딜이 사실상 순위를 갈랐다. 주관실적 1위는 760억원의 유증을 주관한 키움이다. 2위는 대신증권으로 741억원의 실적을 쌓았고, SK증권(185억원)과 NH투자증권(167억원)이 뒤를 이었다. 
 
 
ECM IPO 주관실적 1위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패션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와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 등 IPO 주관을 맡아 580억원을 책임졌다. 2위는 NH투자증권으로 244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대신증권(130억원), 4위는 현대차증권(59억원)이다.
 
 
올해 1~5월 누적 ECM IPO 부문에선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279570) 등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이 3622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삼성증권(016360)(2411억원), 3위는 미래에셋증권(122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1161억원)과 신한투자증권(846억원)이 4·5위로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 누적 1위는 한국투자증권으로 7602억원을 주관했다. 2위는 NH투자증권(2826억원), 3위는 신한투자증권(2062억원)이다. 삼성증권(1751억원)과 KB증권(1442억원)이 4·5위에 자리했다. 
 
 
5월 DCM과 ECM은 모두 전월 대비 규모가 줄었다. DCM은 연초 선조달 수요가 집중된 뒤 월간 발행 공백이 나타났고, ECM은 대형 유상증자 반영 효과가 빠지면서 전체 규모가 축소됐다. 다만 IPO 주관액은 늘어 ECM 내부에서도 부문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하반기 발행 시장은 금리 방향, 기업 자금조달 일정, 대형 유상증자와 IPO 딜 재개 여부에 따라 회복 강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윤상록 기자 ys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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