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심기일전…'생활·기업 밀착형' 외교 펼칠 것"
"정상외교 일정 대폭 증대…재외공관 운영 방식 변화"
2026-01-02 11:29:33 2026-01-02 14:48:43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2일 "국민의 눈높이에 이르지 못했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생활·기업 밀착형' 외교를 더욱 힘 있게 펼쳐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해주신 모든 직원 여러분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을사년의 국난을 이겨낸 우리 국민의 뜻으로 출범한 국민주권정부는 안팎에서 몰아치는 거센 파고 속에서 대한민국의 보다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전진해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력과 미래성장동력을 키우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익숙한 통념과 기존 외교 문법을 깨면서 주변국 모두와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게 됐고, 이재명 대통령의 과감한 돌파력으로 오랜 숙원인 핵추진잠수함(핵잠)과 평화적 목적의 농축·재처리 능력을 확보하는 길이 열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다자회의를 주도하는 한편, 정상 해외 순방을 뜻깊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해주신 동료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본격적인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정상외교 일정을 대폭 증대해 나가고 주요 거점 지역 외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K-이니셔티브를 확산시키는 데 외교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의 소프트파워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재외공관 운영 방식 혁신 방안에 구상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그는 "효용성이 낮은 공관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공관의 주요 기능을 거점 공관 중심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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