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관세 리스크가 일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금리·환율 부담이 겹치면서 지수가 주춤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21포인트(0.73%) 내린 2621.3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2.03포인트(0.08%) 하락한 2638.54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점차 확대했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4억원, 181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13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한진칼(180640)은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날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17.0% 급락했습니다. 반면 우선주인
한진칼우(018068)는 15.8% 오르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해운사
HMM(011200)은 1분기 실적 호조와 글로벌 무역 분쟁 완화 기대에 힘입어 6.49%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82포인트(0.79%) 내린 733.23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12%) 내린 738.15로 출발해 하락폭을 확대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9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1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5원 내린 1392.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21포인트(0.73%) 하락한 2621.36에 장을 마쳤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