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자동차안전도평가 국내 완성차 1위
"'휴먼 퍼스트' 철학 반영 결과"
2025-04-24 17:45:27 2025-04-24 17:45:2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 자동차 '그랑 콜레오스' 주행 모습. (사진=르노코리아)
 
자동차안전도평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 21개 항목에 걸쳐 차량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합니다.
 
이번 평가에서 그랑 콜레오스는 충돌 안전성 53점(88.4%), 외부통행자 안전성 16.8점(84.1%), 사고예방 안전성 17.1점(85.5%)으로 총점 86.9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제조사 차종 중 가장 높은 성적입니다. 특히 측면충돌 안전성, 지능형 최고속도 제한장치, 차로유지 지원장치 등 세부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전 트림에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전 트림에 탑재된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Active Driver Assist)’는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장치, 자동 차선 변경 보조 장치가 결합돼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합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소형 쿠페형 SUV ‘아르카나’도 이미 자동차안전도평가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6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26년형 아르카나는 전 트림에 △차선유지 보조(LCA)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 원활한 주행을 돕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이 같은 성과가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광범위한 글로벌 협업과 르노코리아 연구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에는 사용자 중심의 안전 철학이 곳곳에 반영돼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전방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안전 기술을 아낌없이 적용해왔다”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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