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티웨이 품었다…티웨이홀딩스 지분 2500억원에 인수
2025-02-26 19:31:56 2025-02-26 20:02:17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국내 리조트업계 1위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091810)을 인수합니다.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예림당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사들이면서입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B737-8맥스. (사진=티웨이항공)
 
대명소노그룹은 26일 예림당 외 3인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티웨이항공 지분 28.02%를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추가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티웨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티웨이항공 지분 28.02%와 기존 보유분 26.77%를 더해 54.79%의 지분을 갖게 됐습니다.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며, 3월31일 잔금을 지급하고 주식을 인도받을 예정입니다. 대명소노그룹은 이번 인수와 함께 △항공 안전 및 정비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확대 △수익성 증대 △레저-항공 산업 간 시너지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은 “‘항공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제 안전 기준에 맞는 엄격한 운항 절차와 규정 준수, 항공기 정비 및 점검 시스템 등 안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며“티웨이항공은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까지 보유한 만큼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인력 등의 역량과 고객 서비스 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은 앞으로 티웨이항공의 사명을 변경하고, ‘SONO’(소노)의 정체성을 확립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항공산업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하는 산업군으로,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린다”라며 “안정적인 경영과 고객,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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