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10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대통령 탄생 100주년 노벨평화상 수상 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뉴스토마토>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개헌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합니다.
김 전 총리와의 대담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이토마토빌딩 토마토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대담은 <뉴스토마토>의 연중 기획 '다시 민주주의' 2번째 이야기입니다. 김 전 총리와의 대담 내용과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은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의 대표적인 '개헌론자'로 꼽히는 김 전 총리는 87년 체제 극복을 위한 개헌을 주제로 발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선 비상계엄 사태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극단적으로 드러나면서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김 전 총리는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개헌의 방향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재 한국의 민주주의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3 내란 사태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가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인데요. 김 전 총리는 일찍이 한국의 민주화를 경험한 정치인으로서 현 정국의 안정을 꾀할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 전 총리의 향후 대권 플랜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중 기획 '다시 민주주의'는 <뉴스토마토>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씨의 지난해 12·3 친위 쿠데타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앞서 첫 강연자로는 한국 정치의 산증인 이종찬 광복회장이 나섰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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