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작년 영업익 5906억…“창사 이래 최대”
매출 4조5381억...전년비 12.3%↑
5분기 연속 매출 1조 달성 쾌거
2025-02-06 17:15:34 2025-02-06 17:15:34
[뉴스토마토 이명신 인턴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조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전년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3.7%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3519억원으로 104.8% 늘었습니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금호타이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5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2466억원과 8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하며 메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또 고수익 제품 중심 밸류 개선,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5조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용 타이어 비중 26% 확보 등을 제시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매출액 성장률을 전년 대비 10% 이상으로 설정하고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 했습니다.
 
이명신 인턴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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