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상생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합니다.
KT는 16일 중소 협력사들에 총 1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KT커머스, KT알파 등 그룹사도 동참했습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뉴스토마토)
KT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는데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도 시행합니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할 방침입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 전무는 "KT는 협력사들의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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