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정부가 배달 오토바이의 앞면에 번호판을 다는 사업을 시범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 92.72%가 전면 번호판 부착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6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응답은 7.28%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번호판 부착을 통한 배달기사들의 난폭운전 방지가 기대되기 때문에’가 70.5%, ‘지금까지 오토바이는 후면에만 부착해 차별이 있었기 때문에’가 16.48%, ‘모든 오토바이의 전면 번호판 시행 전 시범사업으로 적절하기 때문에’가 12.64%로 나왔습니다. ‘기타’는 0.38%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오토바이 구조상 사고 위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가 60.9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모든 오토바이에 일괄 시행하는 게 적절하기 때문에’ 17.07%, ‘단속 강화로 인한 라이더의 수익 악화 우려 때문에’가 14.63%였습니다. ‘기타’는 7.32%입니다.
아울러 전체 오토바이의 전면 번호판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93.96%로 높았으며, ‘반대한다’는 6.04%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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