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03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6.7% 감소한 수치입니다.
1분기 KB라이프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92억원입니다. 연금보험(1639억원)에 힘입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0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2.0% 증가했습니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301.0%로 전년 대비 15.9%포인트 개선됐습니다.
다만 투자영업 이익은 지난해보다 47.1% 급감한 633억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기준 KB라이프의 자산운용 규모는 총 30조4180억원인데, 28조2113억원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이 금리와 환율 상승세의 직격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손해율도 56.6%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악화됐습니다.
KB라이프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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